독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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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볼만한 곳:: Drachenfels 용바위산 ㅣ독일성ㅣ경치 좋은 곳독일 이야기 2020. 7. 27. 19:08
7월 26일 Bonn 근처에 있는 Drachenfels 에 다녀왔다. Drachenfels 는 Königswinter 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용바위" 라는 뜻의 산이다. 뒤스부르크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Petersberg 에서 주차를 하고, 성을 목표로 등산을 했다. 산에 들어서자마자 강하게 느껴지는 나무 냄새가 너무 좋았다. 사우나에서 힐링하는 기분이었다. 공기가 정말 맑았다. 사실 등산을 한다는 걸 전혀 모르고 따라가서, 정말 힘들었다. 등산 장비를 가져와서 본격적으로 산을 타는 사람도 있었다. 어제 총 9km를 걸었는데.... 지금 몸이 근육통으로 쑤시는 것 같다. 한 번 넘어져서 바지가 흙투성이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쥬만지 속 정글에 있는 기분이었다. 다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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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독일 여름 | 소도시 Hattingen 하팅엔 | B2 공부독일 이야기 2020. 7. 6. 05:48
6/29~7/5 독일 일상 벌써 2020년 반이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다. 오늘은 티스토리에 올리는 일상. 아직 조금 어색하다. 독일 여름 날씨 독일 날씨는 참 요상하다. 하루에 몇 번이고 날씨가 바뀐다. 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가, 금세 그쳤다가.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30도 넘게 덥다. 작년 8월엔 가디건을 주섬주섬 입었던 기억이 난다. 우산을 계속 들고 다녀야하는 이상한 날씨. 언제쯤 적응 할 수 있을까? Hattingen 하팅엔 우리 동네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하팅엔. 원래는 네덜란드 Venlo에 가려고 했지만 날씨가 꾸리하고 몸이 피곤해서 가까운 곳으로 바꿨다. 만족스러운 산책이었다. 뒤스부르크, 뒤셀도르프는 하도 많이 봐서 새로운 느낌이 없는데, 하팅엔은 동화에 나올법한 ..